학점을 받기 위해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했으므로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봉사활동을 신청하기로 했다!
강아지를 좋아했으므로 한 번쯤은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므로
이번 일을 계기로 1365에서 서울 내에 봉사활동이 가능한 기관을 찾아보았다...!
생각보다 다양한 곳들이 있었지만 거리와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무엇보다도 내가 원하는 시간이 다른 사람 들고 원하는 시간이었는지...ㅠㅠ
들어가서 보면 인원이 금방 차서 신청조차 못하였다ㅠㅠ
그래서 거의 한 달? 동안은 1365에 유기견을 검색해서 할 수 있는 곳과 시간이 맞는지 보기만 했었던 거 같다.
그리고 마침내 2개의 기관을 통해 봉사활동 신청을 할 수 있었다!
1.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구 상암동? 쪽에 있는 기관이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곳인 거 같았다!
집과 거리가 멀어서 가는 길에 후회를 했지만 강아지들을 보며 힐링함으로써 후회를 날려버렸다!ㅎㅎ
봉사활동 전 영상 시청을 통해 먼저 주의사항 등에 관련된 교육을 받고,
견사 내로 들어가서 강아지들을 보고 이름을 익혔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산책을 나서기로 했는데 나를 포함한 봉사자들은 이곳에서 처음 봉사활동을 하는 거라
공원이 아닌 건물 근처(건물 외부)에서 산책하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강아지들은 너무 좋아하는 거 같다는 게 느껴졌고
견사 내에 있을 때와는 달리 에너지 넘치는 게 나까지 힐링되었다!
산책을 마치고 견사 청소를 했는데 생각보다 쉬웠다! 막 강아지 똥 같은 거 치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진짜 견사 내에 쓸고 닦는? 활동만 하였다...! 아마 강아지들의 쉬야는 치웠던 걸로 기억하지만....!
청소하는 동안 강아지들은 다른 장소로 이동해 밥을 먹는다고 했는데 꽤나 아쉬웠다ㅠㅠ
이렇게 봉사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다... 나에겐 너무 먼 거리라 두 번 가서 하기는 힘들 거 같다ㅠㅠㅠ
케
2. 경동시장 유기견 관리
이곳은 그나마 집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2번이나 봉사활동을 신청했다!
경동시장 옥상에 자리 잡은 센터는 잔디로 이루어져 있었고 사무실이 왜소하게 있었다.
두 번 다 해가 뜨겁고 더운 날에 봉사활동을 했다ㅠㅠ
첫 번째로 할 땐 평일이라서 그런지 할 일이 별로 없는 거 같았다!
그냥 똥이나 오줌 보이면 치우고 잔디에 물을 주는 등 활동만 하였고, 많은 시간을 강아지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다.
강아지들도 그랬지만 나조차도 낯가림이 발동해 친근하게 다가가지 못하고,
강아지들이 다가와주면 그때 만지며, 친근함을 표시했다...!
두 번째 봉사 때는 그래도 한 번 왔었다고 익숙했다.
견사 내 켄넬을 닦고, 잔디에 물을 뿌리고... 그리고 저번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과 놀았다.
하지만 주말이라서 그런지 꽤나 할 일이 많았고,
강아지들과의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청소 및 잔디관리 등의 활동을 주로 하였는데
정말 해가 너무나도 쨍쨍하고 뜨거운 날이라 잔디에 물을 주는 데 살이 다 탈 정도였다...ㅠㅠ
이 날 반팔을 입었는데 손목의 애플 워치 찬 부분을 제외하고 살이 다 타서 웃겼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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